변주곡(Variation)_섹션 3: 흔적

 

변주곡(Variation)

미학적 사진학교 3연속 테마 사진전

 

사진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창작활동의 즐거움과 사진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미학적사진학교(교장 황인선)에서는 실험적이면서도 한국 사진의 발전을 위해 아마추어 사진작가와 전업 사진작가 간의 콜라보레이션 및 후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로운 형식의 사진전을 기획했다.

전업작가 분들과 의견 조율을 마치고 2020년 1월 미학적 사진학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을 모집하여, 변현우, 이세연, 이정현 3분의 지도 작가와 미학적사진학교에서 수학한 17분이 3팀으로 나뉘어 월 2~3회 만남과 사진에 대한 의견교환, 리뷰 지도, 강좌 등을 거쳐 지난 6개월 간 테마를 정하고 표현기법을 통일해 가는 작업을 거쳐 “변주곡” 이라는 큰 제목으로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갤러리 브레송(충무로 소재)에서 작은 사진전시 축제를 갖는다.

변주곡이란? 뜻 그대로 어떤 주제를 설정하고, 그것을 여러 가지로 변형하는 기법을 <변주>라고 하며, 주제와 몇 개의 변주로 이루어지는 곡을 <변주곡>이라고 하는데 이번 테마프로젝트의 기획, 실행은 20명(멘토3+멘티17), 3개의 단위 집단을 통한 한국사진에서 아마추어 사진 운동에 실험적이면서도 새로운 방향을 지시할지 아니면 실험으로 끝날지 그 결과를 기다려 본다.

각기 개성이 다른 3명의 전업 작가와 17명의 일반인 작가들이 빛으로 빚어낸 작품은 각 작가팀 별로 전시 사진이 동일한 테마를 갖는 듯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확연히 드러내면서, 사진이라는 우리 시대의 언어 안에서 자유로운 연주를 통해 커다란 변주곡을 완성하리라 기대해 본다.

황인선(미학적사진학교 교장)

 

 

섹션 3: 흔적

 

2020, 8, 21(금) ~ 8월 30(일)

지도작가:변현우 / 참여작가:김영미, 김상우, 김명주, 임윤상, 최동식

 

 

흔적을 보면 혼돈과 질서가 보이고 소멸이 보인다. 우리는 끝없는 삶의 길에서 아무리 가도 더 가야 하는 길이 있음을 알지만 모든 생명은 피할 수 없는 존재의 소멸이 있음을 망각한다.

이미 소멸되었거나 소멸되고 있는 ‘존재의 흔적’은 누군가의 기억으로 ‘소멸의 존재’가 되어있다. 생명, 존재, 소멸, 흔적의 세계에서 뒤돌아보면 희미해 져가는 발자취를 보며 아련함을 느껴본다.

 

김영미

        김명주

임윤상

최동식